이번에는 온라인을 통해 광고를 집행할 때 이용되는 광고의 종류는 무엇이 있고 각 특징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온라인 광고가 등장하는 초창기에는 주로 배너광고가 주로 이용되었지만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온라인 광고도 종류가 다양해졌다.

대략적으로 꼽을 수 있는 온라인광고만 10가지가 넘는데, 본 자료에서는 대표적인 광고 종류를 정리하여 소개할 것이다.

온라인광고란 무엇인가!?

온라인광고의 특징과 장점을 꼽자면 경제성, 효과측정, 매체 전달력, 상호작용성, 오락성을 꼽을 수 있다. 기존 매스미디어 광고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으며, 통계를 통해 광고의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C와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며 기존 매체 못지않은 전달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로 이용자가 서로 소통하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자가 궁금한 점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원하는 답변을 할 수 있어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며,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한다면 오락적인 요소를 더해 거부감이 들지 않는 광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와 같은 온라인광고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인터넷 배너광고

배너광고 / 텍스트광고/ 리치미디어광고

배너광고는 홈페이지에 특정 공간을 차지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배치하는 광고를 말한다. 현수막처럼 긴 직사각형 형태를 보이고 있어 배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초기의 배너광고는 단순히 스틸 이미지를 걸어놓는 정도에 그쳤으나 제작 기술이 발달하며 동영상이나 GIF처럼 움직이는 이미지를 배치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클릭하면 광고주가 원하는 페이지로 넘어가도록 하이퍼링크를 달아놓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러나 홈페이지 특정 구간에만 노출하는 광고이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모두 전달하는 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아닌 경우가 많아 일부러 찾아 들어가는 검색광고에 비해 클릭률이 부족한 편이다.

텍스트광고

텍스트광고도 배너광고처럼 하이퍼링크를 통해 광고주의 사이트로 연결하는 방식이지만 이미지가 아닌 오직 텍스트만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약 20~50자 정도의 짧은 문구로 정보를 전달하며, 배너광고에 비해 광고로서의 느낌이 덜해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적게 든다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광고 단가가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해 적은 예산으로 광고를 해야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할 수 있겠다.

리치미디어광고

리치미디어광고는 배너광고의 일종이지만 자바스크립트, DHTML 등 고급 기술을 접목한 배너광고이다. 기존의 배너광고를 더욱 풍족하게 만들었다는 뜻에서 리치(Rich)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리치미디어광고의 특징으로는 마우스를 이미지 위에 올려놓으면 이미지가 변하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했다는 것이다. 비디오, 오디오,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요소를 접목했으며, 이러한 점으로 인해 기존 배너광고보다 높은 클릭률과 주목도, 기억률을 보인다.

검색광고 (키워드광고)

검색광고와 컨텍스트광고란?

검색광고는 이용자가 포털사이트에서 특정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 광고이다. 광고주가 특정키워드 입찰을 통해 구입한 키워드를 이용자가 검색했을 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이다.

이 광고의 특징이자 장점은 이미 이용자가 해당 키워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광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효과가 상당히 좋다는 것이다. 사실상 잠재고객을 실제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검색광고는 실시간으로 광고를 관리하고 시장세분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하는 키워드가 늘어날수록 업무량이 많아진다. 또한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는 광고 단가가 높기 때문에 광고비 지출이 심해질 수 있다는 문제를 지니고 있다.

컨텍스트광고 (맥락광고)

컨텍스트광고도 검색광고의 일종이지만, 해당 웹페이지의 콘텐츠에 어울리는 광고를 띄워준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는 검색광고를 한층 보완한 광고이며, 이용자가 각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심사와 연관된 내용을 맞춤형으로 보여주는 광고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몰입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막간광고

틈틈이 자동으로 나오는 막간광고

막간광고는 TV나 라디오처럼 기존 매체의 프로그램 사이마다 방송되는 광고를 모티브로 하여 적용된 광고로, 웹페이지를 넘어가는 사이에 띄우는 광고를 말한다. 페이지를 넘어가는 동안 자동으로 광고가 켜졌다가 끝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기다리는 시간에 잠시 등장하는 광고이므로 주목도가 굉장히 높다는 장점을 보인다.

그러나 인터넷 속도가 매우 발달한 우리나라의 웹페이지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생각된다. 반면, 이러한 막간광고가 가장 잘 활용되고 있는 곳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 사이에 노출시키는 광고가 현재 막간광고의 유형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제휴광고

제휴광고와 온라인PR

제휴광고는 흔히 블로그나 카페 등의 운영주와 광고주가 서로 제휴를 맺고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을 말한다. 배너를 특정 영역에 노출시키는 방법이 될 수도 있고, 블로그 콘텐츠에 광고 내용을 넣는 방법 등 그 종류는 다양하다.

마케팅 업체가 굉장히 많아지면서 이 업체가 중간 역할을 맡아 광고주와 블로거를 연결하는 경우가 잦다. 또는 마케팅 업체가 이미 활성화된 블로그를 수집해 광고주와 직접 제휴를 맺어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온라인PR

온라인PR은 보도자료 또는 언론사와의 제휴를 통해 광고 기사를 내보내는 활동을 말한다. 작은 기업의 경우에는 직접 전달하기도 하지만 규모가 큰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작성하면 기자들이 와서 기사를 내기도 한다.

바이럴광고

입소문으로 퍼지는 바이럴광고

바이럴광고는 인터넷상에서 소비자가 직접 입소문을 퍼트리도록 유도하는 광고기법이다. 입소문이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번진다는 뜻에서 바이럴(Viral)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광고주가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빠르게 퍼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광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입소문이라는 것이 긍정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내용이 전파될 수 있고, 광고주가 이를 직접 통제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특히 앞서 제휴광고에서 언급했다시피 마케팅 업체가 개입해 의도적인 광고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고, 대다수의 소비자도 이를 이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럴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메일광고

이메일광고와 SMS광고

이메일광고는 인터넷 초기 전통적인 광고의 형태 중 하나이다. 개인정보 수집(동의 조건 有)을 통해 얻은 이메일 정보 등을 통해 광고하고자 하는 정보를 담아 메일을 발송하는 것이다.

SMS광고와 함께 워낙 무차별적인 이메일광고가 많다 보니 스팸으로 판단하여 무시당할 우려가 있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자사 회원에게 보내는 경우에는 정확한 타겟팅과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MS/MMS 광고

​SMS광고는 휴대폰 메시지로 40자 안팎의 짧은 텍스트를 보내는 광고를 말하며, MMS광고는 SMS와 달리 이미지, 동영상, 많은 텍스트를 휴대폰 메시지로 보내는 광고이다.

이러한 광고는 문자메시지 수신 동의를 받았다는 조건 하에 맞춤형 타깃에게 광고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워낙 무차별적으로 사용되는 기법이라 수신자가 스팸으로 인식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MMS는 한층 수준 높은 정보(이미지, 동영상 등)를 전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SMS에 비해 스팸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적다.

소셜미디어(SNS)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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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NS)를 통한 광고

소셜미디어광고 또는 SNS광고는 근래 활발히 이용되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광고이다. 공유, 좋아요 등의 기능을 통해 바이럴광고처럼 전달력과 파급력이 무척 크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실시간으로 광고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플랫폼은 광고 기능뿐만 아니라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잘 갖추고 있어서 광고효과 및 특징을 분석하기에 용이하다.

이상으로 온라인광고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각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본 자료에서 소개한 내용은 흔히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 기법들이며, 인터넷 보급 시기도 어느덧 20여 년이 지난 만큼 전통적인 기법과 새로운 기법이 혼재돼 있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라 이러한 기법들은 또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는 명확히 알 수 없기에 주기적으로 광고 기법에 대한 업데이트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