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너머의 세계 - 어느 알려지지 않은 차원과 그곳에서 온 기이한 생명체들에 대한 기록

카테고리: 국내도서>소설/시/희곡>호러.공포소설>한국 호러.공포소설

저자: 유린 (지은이), 도밍 (그림)

페이지 수: 176p

출판사: 고블

출판일: 2024-09-20

가격: 18900원

평점: (10.0)

인기 순위: 소설/시/희곡 주간 5위

ISBN13: 9791159258848

소개

신원 불상의 엮은이는 최근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조사하며 목격자(또는 생존자)의 메모와 녹취록, 사건 현장에 남겨진 일기와 직무 수행 안내서, 전단지, 제품 사용 설명서 따위를 수집했다. 이 책은 그 취재 결과를 담은 스크랩북이다.

목차

1장. 침투
산장 투숙객을 위한 이용 안내 | 무엇이든 원하는 걸 드리는, 만물상 | 학교에 있는 무언가 | 영화관 근무자를 위한 업무 매뉴얼

2장. 사냥

어느 수상한 서점에 대한 기록 | 한옥마을의 기묘한 야간 개장 행사 | 유랑 서커스단 | 오세요, 아름다운 온실 정원으로

3장. 잠식

그 아파트의 축제 | 호텔 나폴리

책 소개

이 세계의 저편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너머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으로 쓰인 책이다. 의문의 실종과 죽음,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변태(變態) 등의 기이한 사건들과 그곳에서 목격되었다는 괴이한 존재들…. 신원 불상의 엮은이는 최근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조사하며 목격자(또는 생존자)의 메모와 녹취록, 사건 현장에 남겨진 일기와 직무 수행 안내서, 전단지, 제품 사용 설명서 따위를 수집했다. 이 책은 그 취재 결과를 담은 스크랩북이다.

수년 전 웹에서 ‘○○의 세계’라는 시리즈로 연재되며 인기를 끌었던 유린 작가의 작품을 수정·개작하여 단행본으로 선보인다. 더하여 일러스트레이터 도밍의 아름다우면서도 기괴한 이미지가 세계관의 상을 구축했다. 삽화가 전하는 불길한 뉘앙스를 통하여, 시각적으로 명료한 이미지를 전하면서도 나폴리탄 괴담의 모호함에서 오는 매력을 해치지 않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지금도 이 세계 곳곳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그 기현상과 그에 연루된 괴이한 존재들에 대한 취재의 기록이다.”
나폴리탄 괴담의 형식으로 구현해낸 어느 불길한 세계에 대한 상상

이 세계의 저편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너머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으로 쓰인 책이다. 의문의 실종과 죽음,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변태(變態) 등의 기이한 사건들과 그곳에서 목격되었다는 괴이한 존재들…. 신원 불상의 엮은이는 최근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조사하며 목격자(또는 생존자)의 메모와 녹취록, 사건 현장에 남겨진 일기와 직무 수행 안내서, 전단지, 제품 사용 설명서 따위를 수집했다. 이 책은 그 취재 결과를 담은 스크랩북이다.
수년 전 웹에서 ‘○○의 세계’라는 시리즈로 연재되며 인기를 끌었던 유린 작가의 작품을 수정·개작하여 단행본으로 선보인다. 더하여 일러스트레이터 도밍의 아름다우면서도 기괴한 이미지가 세계관의 상을 구축했다. 삽화가 전하는 불길한 뉘앙스를 통하여, 시각적으로 명료한 이미지를 전하면서도 나폴리탄 괴담의 모호함에서 오는 매력을 해치지 않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침투, 사냥, 그리고 잠식
뒤로 갈수록 점점 심화하는 서늘한 공포

이 책은 나폴리탄 괴담의 장르적 특성 중 ‘특정 공간을 중심 배경으로 한 규칙 괴담’이라는 점을 차용하여 기이하고 불길한 세계관을 구축해냈다. 학교, 아파트, 영화관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공간부터 한옥마을의 야간 개장 행사, 도시의 온실 정원, 기이한 테마의 서점과 호텔 등 다소 환상적인 공간 배경이 교차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각 장소를 병렬적으로 나열하는 구성 속에서도 눈썰미 좋은 독자는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그 연결점을 찾으며 ‘아, 맞아! 그랬는데!’ 하는 자각의 순간을 경험하는 것도 독서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1장. 침투」 「2장. 사냥」 「3장. 잠식」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뒤로 갈수록 불안감과 긴장을 더해가며 가슴 조여 오는 듯한 서늘함을 선사한다. 괴담을 읽기에 잘 어울리는 스산한 이 계절에 잠시 떠나보자. 친숙한 공간이 더없이 낯설어지는 순간 속으로, 스산한 나폴리탄 괴담 속 저 너머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