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하고 매혹적인 폐허 40

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하고 매혹적인 폐허 40

작가: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 성소희 옮김

출판사: 한겨레출판

발행년도: 2023

추천일자: 2023.10

목차:

  • 서문

    예정된 운명이 이루어진 곳
    버려진 아이들의 안식처는 왜 유기되었나: 뷔위카다 보육원/튀르키예
    체르노빌 참사의 숨은 그림자: 자르노비에츠 원자력발전소/폴란드
    소련 붕괴도 견딘 이곳을 무너뜨린 것: 피라미덴/노르웨이
    건축가는 그 부부의 운명을 예견했을까: 도나시카성/포르투갈
    아이티 혁명의 영웅은 왜 독재자가 됐을까: 상수시 궁전/아이티
    크누트 대왕의 경고가 현실이 되다: 루비에르크누드 등대/덴마크
    모든 것을 반대한 이의 최후: 사메자노성/이탈리아

    세상의 변화에서 끝내 도태되다
    ‘책의 도시’에 남은 ‘붉은 군대’의 흔적: 뷘스도르프/독일
    문명의 중심지를 굴복시킨 것: 알울라/사우디아라비아
    ‘환희의 성채’가 맞은 인과응보: 만두/인도
    〈007〉 속 그곳에는 아무도 없다: 크라코/이탈리아
    이 땅에선 오직 죽음만이 현실이다: 그렌게스베리/스웨덴
    마이클 잭슨이 찾던 스튜디오에 음악 대신 사이렌 소리만: 플리머스/서인도제도
    세계에서 가장 부유했던 모래사막: 콜만스코프/나미비아
    에디슨의 꿈이 묻혀 있던 곳: 케니컷/미국
    히틀러는 왜 조상들의 고향을 없애려고 했을까: 될러스하임/오스트리아

    시간의 무게에 잠식되다
    날개를 잃은 ‘바다 위의 나비’: 웨스트피어/영국
    ‘크리스마스의 수호성인’에서 ‘크리스마스 유령’으로: 샌타클로스/미국
    내전과 쿠데타도 무너뜨리지 못한 옛 영광: 듀코르팰리스 호텔/라이베리아
    누구도 ‘일본의 하와이’를 찾지 않는다: 하치조로열 호텔/일본
    나폴레옹이 그리워한 땅에 양 떼만 남았다: 그랑오텔드라포레/프랑스
    ‘카멜롯’이란 이름의 저주: 카멜롯 테마파크/영국
    프랭크 시내트라가 사랑했던 ‘사막의 기적’: 솔턴시리비에라/미국
    수족관이 된 쇼핑몰: 뉴월드몰/태국
    그들이 휴양지에 대포를 쏜 이유: 쿠파리/크로아티아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와 그리스의 평행이론: 헬리니콘 올림픽 단지/그리스

    찬란한 영광의 잔해
    아프로디테의 탄생지, 분쟁의 중심에 서다: 니코시아 국제공항/키프로스
    소금사막의 땅은 왜 열차의 무덤이 됐을까: 우유니 기차 폐기장/볼리비아
    빅토리아 시대의 종언을 알리다: 크리스털팰리스 지하도/영국
    성지 순례와 노예 매매가 교차했던 곳: 수아킨/수단
    뉴욕 대표 지하철역이 폐쇄된 이유: 시청 지하철역/미국
    혁명가, 테러리스트, 그리고 Objekt 825: 발라클라바 잠수함 기지/크리미아반도

    오래된 이야기의 마침표
    가톨릭 현대화를 이끈 ‘우주선’의 최후: 세인트피터스 신학대학/영국
    ‘복지의 섬’에 세워진 음산한 건물: 루스벨트섬 천연두 병원/미국
    결코 전달되지 않는 편지들의 보관소: 볼테라 정신병원/이탈리아
    ‘기적의 도시’는 왜 ‘미국의 살인 수도’가 됐을까: 시티감리교교회/미국
    여성들은 그 섬을 벗어날 수 없었다: 아캄펜섬/우간다
    연방대법원 건물 설계자의 비밀스러운 오점: 시사이드 요양원/미국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구단의 훈련장이 간직한 비밀: 레녹스성 병원/영국
    새들만 살던 ‘펠리컨섬’은 왜 죄수들의 섬이 됐을까: 앨커트래즈 교도소/미국

    감사의 글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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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이 책은 버림받고, 소외되고, 사람이 살지 않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장소들의 지명 사전으로, 공간에 담긴 흥망성쇠의 역사를 보여준다.

자는 변하는 세상을 따라잡지 못해 폐허가 된 공간들, 한때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였지만지금은 누구도 찾지 않는 곳들을 안내한다

아이티의 혁명 영웅 앙리 크리스토프가 독재자로 변해 무수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건설한 상수시 궁전, 소금사막으로 유명한 볼리비아 우유니의 기차 폐기장 장소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 책이 소개하는 40개의 폐허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이전에 미처 몰랐던 세계사 속 숨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