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 신화·거짓말·유토피아
작가: 자미라 엘 우아실,프리데만 카릭 지음 ;김현정 옮김
출판사: 원더박스
발행년도: 2023
추천일자: 2024.02
목차:
1. 익숙한 세계 - 프롤로그
2. 모험을 소환하다 – 구원자 · 악령 · 영웅
그들 모두를 변신시키는 여행
악당 · 멘토 · 동지
신데렐라와 구약성경의 연결고리
마스터플롯Masterplot : 뼈대가 되는 스토리
‘포스트 영웅 시대’의 영웅
3. 거부 - 나는 어떻게 나만의 영웅이 되는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스토리
죽은 원숭이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야기꾼 인간-호모 나랜스Homo Narrans
머릿속 작가의 방Writer’s Room
완전한 천연 약물
정신의 3D 프린터 : 뇌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목마
거울 속 원숭이
서사적 자아
다른 시대, 다른 영웅
모두가 왕이다
4. 멘토와의 만남 – 단어 · 문장 · 그림 : 이야기의 수단
무기를 주고 친구를 찾아라
첫 번째 규칙: 규칙은 없다
한 단어 스토리
단어가 지닌 마법
이미지는 천 명의 영웅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5. 첫 번째 문턱을 넘다 - 인터넷은 우리의 서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저커버그Zuckerberg의 신화
터보Turbo 서사 기술의 승리
아이, 폰I, phone
보는 대로 배운다Monkey see, monkey do
디지털식으로 진영을 형성하다
사춘기
6. 혹독한 테스트 · 동맹자 · 적 - 어떤 서사가 우리 세계를 결정하는가
내러티브 전쟁
민주주의를 위한 안전한 세상 만들기
최초의 어른 동화 :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신은 분명 미쳤다
왕의 발명
새로운 동화 : 누구나 자신의 왕관을 만든다
흑인을 만들어내다
피비린내 나는 유대인에 관한 어른 동화
7. 가장 깊은 동굴로 들어가기 - 우파의 영원한 유혹
와서 가져가라!
생존을 위한 동맹
총체적 적대자
‘포스가 함께 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 - 스파르타 · 스타워즈 · 디즈니 월드
트럼프와 같은 원시 파시스트 : 거짓말 · 신화 · 허구
음모 서사 : 상호작용하는 파시즘 동화
8. 결정적 테스트 - 독일과 미국은 어떤 스토리를 만들었는가
왜곡된 의무
딥 스토리Deep Story와 무한한 허구의 나라
1933년까지 독일의 딥 스토리
드라마는 억압을 씻어낸다
진정 독일적인 유일한 것
9. 칼을 움켜쥐다 - 별로 강하지 않은 성별
사과 · 뱀 · 여자
남성 영역으로서 신화와 영웅 이야기
비자발적 독신자Incel과 그들의 여성 혐오
10. 귀로 : 인류 종말은 텔레비전에서 방송되지 않는다 - 기후 스토리가 실패하는 이유
영화 스토리의 참패
우리는 왜 기후를 잘못 이야기하는가
땅을 정복하라
영웅 그레타Greta
11. 부활 - 지칠 대로 지친 원숭이
위기에 처한 자아
우리가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섹스 · 거짓말 · 영화
점성술과 또 다른 탈정치화
이야기 광장
정체성 정치 - 서사 부조화와 서사적 자아의 권리
이야기에 지친 원숭이
12. 묘약을 들고 귀환하다 -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구할 것인가
카산드라와 코로나
현재와 미래의 트롤리Trolly 문제
상상은 근육이고 이야기는 바이러스다
얼굴을 잃는 것보다 머리와 목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낫다
불안정한 시대를 위한 유토피아
진정한 적대자
최후의 그림
감사의 말
주석
참고문헌
책 내용:
이야기는 세상을 구성한다. 이야기는 우리 자신을 구성한다. 바야흐로 이야기하는 인간, 호모 나랜스의 시대이다.
저자들은 세상을 향한 긍정적인 이야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현대인은 소셜미디어, OTT 서비스 등 많은 미디어 환경에 노출되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미디어 역시 이야기로 구성되므로 이야기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야기가 왜, 어떻게 전달되고 기능하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준다. 마스터 플롯과 같은 문학 이론에서 시작하여 고대 신화, 현대 인터넷의 영향, 여성에 대한 적대적인 이야기, 환경 문제에 대한 이야기 실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인간은 이야기 없이 살아간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으며, 그만큼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정치와 미디어, 마케팅이 이야기를 통해 대중을 어떻게 조작하는지 읽다 보면 경각심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세상의 이야기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