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슐츠 씨 :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

친애하는 슐츠 씨 :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

작가: 박상현 지음

출판사: 어크로스어크로스출판그룹

발행년도: 2024

추천일자: 2024.10

목차:

추천사 = 4
프롤로그 : 아주 오래된 습관 = 8
1부 여자 옷과 주머니 : 얼마나 많은 차별이 무지에서 비롯되는가
  세상의 모든 멜라니들 = 19
  센트럴파크의 탐조인 = 69
  여자 옷과 주머니 = 91
  완톤 폰트 = 125
  캐스터 세메냐의 정체 = 147
  코드 스위치 = 173
  완벽하지 않은 피해자 = 199
  메리 포드의 결격 사유 = 223
2부 친애하는 슐츠 씨 : 인류의 낡은 생각과 이에 맞선 작은 목소리들
  상식적인 남자들 = 237
  친애하는 슐츠 씨께 = 253
  세상을 바꾼 여름 캠프 = 273
  낯선 모습의 킹 목사 = 295
  정신력 = 317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 335
  트렁크에 들어간 여배우 = 351
  진정한 전문가 = 365
주 = 376
사진 출처 = 378
감사의 말 = 383

책 내용:

세상의 차별과 편견을 경험할 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저자 박상현은 친애하는 슐츠 씨에서 미국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 대해, 더 정확히는 이러한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려는 사람들의 다양한 노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만화 피너츠의 흑인 캐릭터 탄생 배경, 기권한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의 용기, 교육의 양극화로 인한 기회 배제, 미국 선거에서의 완톤폰드 사용 이유 등 미국 사회에서 오랜 관습으로 만들어진 차별과 편견의 사례들을 설명해 준다. 다소 무겁고 복잡한 주제일 수 있지만 구체적이고 상세한 배경지식과 다양한 자료사진들이 내용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차별과 편견의 장벽을 넘어서려는 사람들의 용기와 노력을 살펴보는 일은 우리가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던 차별과 편견 문제를 직면하게 한다.

차별과 편견 앞에서 생각과 고민만 하고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용기 있는 사람들처럼, 이제는 한번 넘어서려는 용기를 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