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끈질기게 살아남은) 잡초들의 전략
작가: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이정환 옮김
출판사: 나무생각
발행년도: 2024
추천일자: 2024.10
목차:
들어가며 : 불가능을 기회로 바꾸는 잡초들 = 5
1장 어떤 잡초라도 나름의 생존 방식이 있다 : 조용한 생존경쟁의 비밀
예측할 수 없는 변화에도 강인하게 적응하다 - 바랭이 = 14
흔한 길이 아닌 자신의 길을 간다 - 금방동사니 = 20
땅바닥에 쓰러져도 살아남는 묘수가 있다 - 애기땅빈대 = 25
아스팔트 틈새에서도 꽃을 피우다 - 개미자리 = 32
곤충계 최강인 개미를 보디가드로 삼다 - 살갈퀴 = 38
칼럼 : 자세를 낮추는 것은 수비의 기본이다 = 43
2장 달콤한 꿀과 아름다운 꽃으로 유인하다 : 서로 보탬이 되는 윈윈 전략
이득이 되는 상대만을 선별하다 - 광대나물 = 50
상대의 결점까지 이롭게 활용하다 - 서양 갓 = 58
경쟁이 치열한 순간은 피해 살아남는다 - 민들레 = 63
가진 선택지는 절대 버리지 않는다 - 닭의장풀 = 71
다양성으로 살아남는다 - 둑새풀 = 77
적재적소를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 고마리 = 83
어두운 밤에 피는 이유가 있다 - 달맞이꽃 = 87
칼럼 :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이유는 있다 = 91
3장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도전하다 : 불안전한 환경을 이겨내는 발아 전략
역경을 기회로 이용하다 - 질경이 = 102
낯선 땅에서는 조력자를 이용한다 - 제비꽃 = 107
잠시 쉬는 것도 전략이다 - 냉이 = 111
기회가 오면 신속하게 일제히 싹을 틔운다 - 괭이밥 = 116
가장 중요한 것은 싹을 틔우는 시기다 - 도꼬마리 = 122
칼럼 : 솜털이 달린 씨앗의 작은 도전 = 127
4장 도태되지 않게 항상 한 걸음 앞서가다 :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진화 전략
벼와 가장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남는다 - 강피 = 136
풀베기로 경쟁자가 사라진 곳에서 자라다 - 새포아풀 = 142
장소를 이동해 습지의 패자가 되다 - 갈대 = 148
단순한 형태에 진화의 흔적이 숨겨져 있다 - 억새 = 156
칼럼 :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싱싱하게 자라다 = 164
5장 환경이 달라져도 유연하게 적응하다 :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응 전략
환경에 맞추어 자유자재로 변화한다 - 개망초 = 172
단순하고 낡은 시스템이지만 강하다 - 쇠뜨기 = 180
혼자만의 승리는 오래가지 않는다 - 양미역취 = 187
기생해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 새삼 = 194
필요 없는 개성은 만들지 않는다 - 뽀리뱅이 = 199
마치고 나서 : 잡초의 수만큼 생존 전략도 자유롭고 극적이다 = 205
책 내용: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물이 없어도 살아남는다. 뽑고 뽑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바로 잡초다. 잡초들의 질긴 생명력의 비결은 무엇일까?
식물학자인 저자는 잡초의 생명력은 인간이 만들어 낸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줄 아는 전략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잡초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배울 것을 권한다. 예를 들면, 민들레에게서 경쟁을 피하며 살아남는 방식을, 달맞이꽃에게서 남들과 다른 곳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방식을, 질경이에게서 역경을 도움으로 바꾸는 방식을, 제비꽃에게서 다른 존재에 의지하여 살아남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잡초의 생존 전략을 이해하는 것은 변화하는 환경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기회로 삼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변화의 시대, 변화를 기회로 바꾸어 생존하고 있는 잡초에게서 이 시대를 살아나갈 지혜와 전략을 배워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