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이 알아야 할) 음식의 역사 : 인류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왔을까, 그리고 미래에도 그렇게 먹을 수 있을까
작가: 자크 아탈리 지음 ;권지현 옮김
출판사: 따비
발행년도: 2024
추천일자: 2025.04
목차:
- 서론 25
제1장 걸어서 세상으로
동물에서 인간으로: 걸으면서 씹기 35 ㆍ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르가스테르, 호모 에렉투스: 웅얼거리며 날것 먹기 38 ㆍ날것에서 익힌 것으로: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다 41 ㆍ최초의 유럽인, 네안데르탈인: 부당하게 비난받은 육식 43 ㆍ호모 사피엔스, 또는 음식을 대화의 주제로 삼은 인간 44 ㆍ온 지구를 먹다 46
제2장 먹기 위해 자연을 길들이다
농사지으러 중동에 정착하다 51 ㆍ기상학, 천문학, 점성술: 하늘에서 추수까지 53 ㆍ유럽에서 식인 풍습이 또다시 골칫거리가 되다 54 ㆍ밀의 경쟁자 벼를 키우는 아시아 55 ㆍ메소포타미아: 최초의 곡물, 최초의 제국 58 ㆍ최초의 연회: 더 나은 통치를 위한 대화하기 60 ㆍ중국: 최초의 식이요법 63 ㆍ인도에서 시작된 채식주의 66 ㆍ식인 풍습을 유지한 메소아메리카 제국들 68 ㆍ이집트: 먹는 것과 말하는 것은 하나다 70 ㆍ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풍요로운 자연이 제국의 탄생을 막다 74 ㆍ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식인 풍습 76 ㆍ유대교: ‘성서를 먹다’ 77 ㆍ그리스: 통치하기 위해 먹기 82 ㆍ로마: 지배하기 위해 먹기 88
제3장 유럽식 식사의 탄생과 영광: 1세기에서 17세기 중반까지
기독교에 일어난 큰 변화: 신을 먹다 96 ㆍ중세 전기: 카니발과 사순절 99 ㆍ이슬람 세계: 먹는 것은 신의 자비다 100 ㆍ중세 말: 향신료와 잃어버린 낙원 103 ㆍ호텔과 여인숙: 여행하며 먹기 107 ㆍ14세기에서 16세기: 이탈리아 요리의 전성기 108 ㆍ프랑스적 예외 113 ㆍ17세기: 프랑스가 우위를 점하다 116 ㆍ아메리카에서 온 혁명: 감자, 옥수수, 초콜릿 117
제4장 프랑스식 식사, 영광과 기근: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까지
태양왕의 식탁: 프랑스 특수성의 전형 125 ㆍ‘부르주아 요리’가 혁명을 예고하다 130 ㆍ술보다 탄산수를 드세요 133 ㆍ그사이 아시아에는 연회와 기근이 있었으니…… 134 ㆍ아메리카: 영국인보다 잘 먹은 식민지 개척 주민 136 ㆍ프랑스: 대화와 체제 전복의 장소인 레스토랑 137 ㆍ기근, 폭동 그리고 혁명 139 ㆍ혁명과 부르주아의 연회 142 ㆍ미식 외교 144
제5장 궁전의 미식과 가공식품: 19세기
식품으로 시작된 산업화 150 ㆍ비료와 파스퇴르 살균법 153 ㆍ아이들 먹이기 158 ㆍ미국 제품의 상륙: 탄산음료와 자동판매기 159 ㆍ리츠와 에스코피에가 최고급 호텔을 발명했을 때 162 ㆍ유럽의 서민: 여전히 빵과 감자를 먹다 167 ㆍ세계 다른 곳: 다양성이 지속되다 169
제6장 음식 자본주의를 위한 식이요법: 20세기
미국 자본주의의 속임수: 가공식품 174 ㆍ칼로리와 콘플레이크 177 ㆍ자본주의를 위해 식탁을 잊게 하다 179 ㆍ맛 가리기 181 ㆍ시카고 도축장에서 시작된 대량생산 방식 182 ㆍ식품을 대량생산하다 183 ㆍ빨리 먹기: 패스트푸드 186 ㆍ세계 음식에 난입한 미국 189 ㆍ기근과 20세기 지정학 192 ㆍ기아 근절 194 ㆍ점점 더 강해지는 세계 농식품 산업 198 ㆍ설탕 대체하기 200 ㆍ나쁜 음식 더 많이 먹기 201 ㆍ설탕: 소비자들의 불가능한 싸움 202 ㆍ줄어드는 식사, 늘어나는 소비 204 ㆍ홀로 저항하는 프랑스: 누벨 퀴진 207
제7장 부자와 빈자, 그리고 굶주리는 세계: 현재
세계 농업 및 농식품 산업의 실태 211 ㆍ부자들도 식탁을 떠났다 216 ㆍ중산층은 믹스 푸드를 먹는다 218 ㆍ굶어 죽거나 먹어서 죽는 최빈곤층 220 ㆍ거의 사라진 가족 식사 222 ㆍ아기가 먹는 음식 225 ㆍ학교에서 밥 먹기 226 ㆍ직장에서 밥 먹기 227 ㆍ세계적인 추세가 된 채식주의 229 ㆍ종교적으로 밥 먹기 231 ㆍ곤충 먹기 232 ㆍ프랑스적 예외는 지속된다 235 ㆍ설탕, 비만 그리고 죽음 237 ㆍ설탕만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에요 239 ㆍ채소, 고기, 생선의 과잉 생산 243 ㆍ먹으면 온실가스가 과도하게 배출된다 245 ㆍ토양 파괴 246 ㆍ생물다양성 감소 249 ㆍ커다란 비밀 250 ㆍ소비자의 인식 254 ㆍ최고의 선택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청소년들 256
제8장 곤충, 로봇 그리고 인간: 향후 30년
무엇보다 수요 262 ㆍ90억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 263 ㆍ아시아적이고 혼합된 문화의 선택 268 ㆍ육류와 생선의 소비 감소 269 ㆍ새로운 채식주의 271 ㆍ곤충 소비 증가 274 ㆍ설탕 소비 감소 278 ㆍ치유를 위해 먹다 280 ㆍ자연 모방하기 282 ㆍ인공물을 먹는 인공물 283
제9장 조용한 감시 속에서 혼밥 하기
요리와 헤어지기 290 ㆍ유랑민을 위한 포장: 가루 식품 292 ㆍ음식의 고독을 향하여 294 ㆍ감시당하는 침묵의 사회 297 ㆍ지루함이 최악에 달할 것이다 300
제10장 먹는 것이 여전히 의미가 있을까
모두를 위한 최선의 농업은 제대로 교육받은 소농이 할 수 있을 것이다 306 ㆍ전 세계 농식품 기업에 훨씬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자 311 ㆍ모두를 위한 최선의 식단: 음식에 관한 이타심 314 ㆍ고기는 훨씬 적게, 채소는 훨씬 많이 316 ㆍ설탕 줄이기 318 ㆍ로컬푸드 소비하기 320 ㆍ천천히 먹기 322 ㆍ우리가 먹는 것에 관해 알기 323 ㆍ음식 교육을 위하여 324 ㆍ적게 먹기 326 ㆍ긍정적인 삶과 지구를 위한 ‘긍정 요리’ 328 ㆍ함께 대화하며 먹는 기쁨 되찾기 329
부록 식품과 관련된 과학 원리
맛 333 ㆍ인간에게 필요한 음식량 334 ㆍ장 338 ㆍ음식이 우리 뇌에 끼치는 영향 339 ㆍ무엇이 식욕에 영향을 끼칠까 341 ㆍ국제적 환경 목표와 관련된 식생활 342 ㆍ세계 10대 농식품 기업 343 ㆍ인류의 식생활에 따른 최대 인구 344 ㆍ1인당 평균 소비 열량의 출처 344
참고자료 345
사진 저작권 383
찾아보기 385
감사의 말 392
옮긴이 후기 393
책 내용: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왔으며, 앞으로 무엇을 먹게 될까? 고대부터 현재까지 먹고 마시는 행위는 인류 역사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온 본능이자 생존에 필수적인 행동이다. 그러나 음식은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라 문화, 사회, 종교, 경제, 정치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미래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저자는 농업의 탄생, 교역과 제국의 성장, 산업화와 가공식품의 등장, 패스트푸드의 확산까지 음식이 문명과 함께 변화해 온 과정을 탐구한다. 초기 인류는 음식을 통해 뇌를 발달시켰고, 농업 혁신이 인구가 증가와 도시 및 제국의 탄생으로 이어졌으며, 음식 관련 기술의 발전은 사회 구조를 변화시켰다. 산업화 이후 식품 산업은 경제적,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힘을 가지게 되었고, 현대의 식문화는 환경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자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인류가 직면한 미래의 식량 문제를 분석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역사와 사회 속에서 음식이 수행한 역할을 통찰하는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해 보면 어떨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이끄는 가장 구체적인 실천이 될 것이다.